IMF “3050억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 글로벌 금융 불안의 새 뇌관”
“신뢰 붕괴 시 채권·예금시장 충격 불가피”…“중앙은행 통화정책 제약 우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시장을 차세대 금융시스템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최근 급성장한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3050억달러(약 435조원)에 달하면서,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시스템과 맞닿는 접점이 확대됐다는 경고다. IMF는 최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Financial Stability Report)’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한때 가상자산의 안전지대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전통 금융을 흔들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뒷받침하는 준비자산의 강제 청산이 발생할 경우 은행 예금, 국채, 환매조건부채권(Repo) 시장으로 충격이 전이될 수 있다”며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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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