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에 빠진 가요계'… 서태지와 아이들, 전격 은퇴[오늘의역사]
1996년 1월 31일 '서태지와 아이들'이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서태지와 아이들'은 "4년 동안의 음악 생활을 마감하고 평범한 청년으로 돌아가겠다" "새로운 음반을 만들어내는 창작의 작업은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의 연속이었다" "화려할 때 미련 없이 떠난다" 등의 말을 남긴 채 작별을 고했다. '난 알아요' '환상속의 그대' 놀라운 신드롬 헤비메탈 그룹 시나위의 베이시스트였던 서태지는 당대 최고의 춤꾼 양현석, 이주노와 함께 3인조 그룹을 결성했다. 그렇게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3월14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무대를 통해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TV저널 올해의 스타상, 서울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과 최고 인기가수상, 골든디스크 본상, KBS 가요대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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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