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비싸지는데 환율까지 급등… 식품·외식 가격 더 오를까
세계식량가격지수 11월 127.5… 19개월 만에 최고”수입 재료 가격 상승,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귀결”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국내 식품·외식 가격 인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지류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이 오른 데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수입 단가가 더 높아진 탓이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달 127.5로,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지난 2월 117.4까지 떨어졌는데, 9개월 만에 8.6% 상승했다. 주요 품목군 가운데 유지류 가격 지수는 한 달 만에 7.5% 올랐다. 유지류 중 팜유 가격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량이..
경제/주식
202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