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폐업에 살아남은 예식장···코로나19 이전보다 매출 2배 급증
결혼의 감소와 함께 최근 몇 년간 예식장 숫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예식장의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핀다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예식장 1곳당 평균 매출은 약 5억3천만원으로 전년(4억2800만원)보다 23.8%(1억200만원) 급증했다.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2억100만원)에 비해서는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2019년의 2배를 웃돌았다.예식장 평균 매출은 2019년 2억4900만원에서 이듬해 급감했지만 2021년 2억7100만원으로 급반등하더니 2022년 4억원을, 지난해에는 5억원을 넘어섰다. 예식장 평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예식비 상승 등으로 전체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예식장 수는 줄었기 때문..
경제/마케팅
202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