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무인양품, 중국 매장 더 늘린다… “부유층 겨냥”
중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 매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고품질 해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케아, 무인양품 등 글로벌 브랜드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안마의자 제조업체 오씸과 스웨덴의 가구 기업 이케아,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 등은 중국 본토에 계속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이다.이들 브랜드는 부유한 중국인들이 여전히 고급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돈을 쓰고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 내 명품 소비가 줄어든 것과는 달리 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하다는 ..
경제/마케팅
202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