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에 3조 수혈…공급과잉 해소될까
M&A 등 사업재편·고부가 전환 시동내년 상반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정부가 장기 불황으로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석화 기업의 사업 매각, 인수합병(M&A), 설비 폐쇄 등 사업 재편을 지원한다. 정부는 2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의 불황 원인이 중국·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2028년까지 공급과잉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석화 원료의 공급과잉 해결을 위한 사업재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주회사 규제 유예기간 확대, 매도자 양도차익 과세..
경제/주식
2024.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