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맨의 귀환' 트럼프를 만든 7가지 장면
“미국이 스트롱맨을 고용했다.”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이같이 표현했다. 미국 대선에서 공개적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뉴욕타임스였다. 이 신문은 승패 요인도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인들에게 자신이 무엇을 할 계획인지 정확하게 말했다”며 “해리스 캠프가 경제 불안이나 미국이 약해졌다는 우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한 채 구체적인 내용 없이 민주주의를 보호하자는 구호만 외쳤다”고 했다. 거짓말을 거침없이 했지만 트럼프는 직관적이었고, 해리스는 그모호했다. 언어의 힘이 달랐다. 문제아에서 천재 사업가, TV쇼 진행자, 정치 이단아, 막말을 일삼는 미국의 지도자, 세계를 긴장하게 한 47대 미국 대통령이 되기까지 트럼프의 인생에는 결정적인 몇 가지 장면이 있었다.정책뿐만 아니라..
경제/주식
202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