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출액, 1조 원 돌파
라면 수출액이 지난 8월 기준 1조 원을 넘겼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수출액 1조 5,000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라면 수출액은 8억 달러(약 1조 700억 원)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조 원 돌파 시점인 10월보다 두 달 앞당겨진 것이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증가해 왔다. 이 추세로 보면 올해 연간 라면 수출액은 1조 5,000억 원 돌파가 확실시된다.국가별로 보면, 중국 수출액이 26.9% 증가한 1억 6,000만 달러(2,130억 원)로 가장 많았다. 중국 내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라면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국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도 ..
경제/주식
2024.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