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빠진 미 대선...해리스VS트럼프 '초박빙'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지난 3∼6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한 응답자는 각각 47%, 4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 전역 등록 유권자 1695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3%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선언한 직후인 지난달 7월 22∼24일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율은 46%,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본격 대선 등판 후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듯 보였지만, 지지율은 엄청난 회복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분석했다.7개 경합 주별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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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