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상화 기지국 기술개발…"6G 준비"
'오픈랜' 난제 꼽힌 소모전력·처리용량 개선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과 협업해 개발 SK텔레콤이 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망)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화 기지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동일해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달리, 제조사에 구애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이 기지국은 5G(5세대 이동통신) 고도화나 6G(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의 중요 기술인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거론된다. 다만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돼 왔다. SK텔레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인텔과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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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