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보다 비싸요"…20% 뛴 소금값, 외식 물가 '도미노 인상' 우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외식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소금 사재기 현상으로 품귀 현상이 일고 소금 가격이 오르는 등 소금에 대한 불안감이 번지면서다. 소금을 비롯한 잇따른 식자재 가격 인상으로 외식 물가가 재차 오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굵은소금 5kg의 평균 소매가격이 지난 16일 기준 1만3406원을 기록했다. 1년 전 1만1188원보다 19.8%, 평년 7901원보다 69.6% 오른 가격이다. 가격 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에서 팔린 소금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 전주 같은 기간 대비 8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수요가 급격하게 몰리면서 가격도 급상승했다. 지난 14일 천일염 2..
경제/주식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