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준공률 55% 돌파…내년 상반기 준공
에쓰오일이 자사가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요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 및 역내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EPC (설계, 구매, 건설) 공사가 55%를 돌파하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는 내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 상업 가동 이후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그중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에쓰오일은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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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