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법리스크 족쇄 벗고 '뉴삼성' 닻 올린다
2심도 '무죄'…3심서 뒤집힐 가능성 낮아 '뉴삼성' 동력 확보…등기이사 복귀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실상 사법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진 이 회장의 경영 전면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책임 경영을 보다 강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그간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정당성을 놓고 사법 리스크에 시달려왔다. 기소된 2020년 9월을 기준으로 하면 4년 5개월, 2016년 국정농단 사건 때부터 계산하면 햇수로 무려 10년째 발목을 잡혀왔다. 이번 항소심 판결로 이 회장은 경영 족쇄를 벗게 됐다.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할 시나리오가 남아있으나, 결과가 뒤집힐 확률은 낮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통상 3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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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