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내년부터 유로화 도입
유럽연합(EU)의 승인에 따라, 불가리아가 내년 1월부터 유로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4일(현지 시각) 유로뉴스는 “불가리아는 유로존에 가입하는 21번째 국가가 될 예정”이라며 “2026년 초 가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EU 집행위원회는 불가리아가 유로화를 채택하는 데 필요한 공식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물가 안정, 공공 부채, 장기 이자율, 환율 안정성 등 유로존 편입에 요구되는 주요 조건을 만족했다는 설명이다.EU 경제 담당자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는 “오늘의 보고서는 불가리아, 유로존, 유럽연합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유럽 통화 통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럽 중앙은행(ECB) 이사회 임원 필립 레인 역시 “필요한 조정을 위해 엄청난 헌신을 보여준 불가리아 당국에 축하를 전한다..
경제/주식
2025.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