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플랙트' 2.4조원에 인수…8년 만에 '조 단위' M&A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4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조 단위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건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 인수 작업이 완료된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북미 3위권 냉난방 공조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유럽 공조 시장에도 본격 상륙하는 것이다. 독일 서부 헤르네에 본사를 둔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다. 데이터센터와 공장, 박물관, 공항 등 산업·주거용 건물의 냉각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플랙트그룹의 2022년 기준 매출은..
경제/주식
202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