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美 상황 예의 주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해 대규모 구조 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해당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확인했다. CNN은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언론 등을 인용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가 이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바르자간 산악 지대에 추락했으며, 이 지역으로 공수부대를 포함해 수십개 구조 팀이 파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자들에 따르면 외딴 산악 지역인 이 지대에 짙은 안개와 극심한 추위까지 닥쳐 생존자 수색은 쉽지 않은 상황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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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