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폭락 수익성 '빨간불'…배터리소재 3사 올해 전략
국내 배터리 소재 3사(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엘앤에프)가 지난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최대 실적을 썼다. 다만 하반기엔 악재들이 펼쳐지며 수익 측면에선 일제히 역성장했다. 올해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올해 최대 과제를 '수익성 개선'으로 잡고 대응에 나선다. 매출 성장 돋보였는데…영업이익은 일제히 '역성장'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에코프로의 실적 발표로 배터리 소재 3사의 작년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작년 이들 3사의 실적은 모두 매출은 확대됐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과 니켈 등 광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매가격이 떨어진 탓이다. 양극재 생산을 위해 이들 기업은 보통 원재료를 미리 확보해야 하는데,..
경제/주식
202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