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정부·외환은행·론스타, 무슨 일 있었기에
외환은행 인수 허용한 예외, 재판으로 돌아와 '발목'론스타, 한국 정부 때문에 제값 못받았다며 소 제기13년만 승리 부른 ICC 판정문…론스타, 과욕에 '자승자박' 한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Lone Star Funds)와 벌인 6조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S)에서 승소했습니다. 2025년이 돼서야 매듭지어진 이 분쟁은 지난 2012년 시작됐습니다. 당시 론스타는 보유하고 있던 외환은행(현 하나은행과 합병)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팔았습니다. 매각가 3조9157억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었습니다. 인수(2003년)할 때 들었던 1조3834조원과 비교해 2조원 넘는 차익을 남기면서 당시 '먹튀 논란'이 거셌는데요. 그런데 론스타는 오히려 "한국 정부 때문에 받을 만큼 받지 못했다"며 국제투자분쟁..
경제/주식
2025.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