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3.7조 역대 최대…4000억 자사주 매입·소각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738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하나금융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그룹은 지난해 4분기 5135억원을 포함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 7388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9.3%(3171억원) 증가한 수치다.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수료 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리스크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경제/주식
2025.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