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가격 인상에… 맥도날드 떠나는 저소득층
미국에서 맥도날드를 찾는 소비자층이 뚜렷하게 양극화되고 있다. 고소득층 방문은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 트래픽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3분기 순이익이 22억 8,000만 달러(약 3조 3,300억 원)로 전년 동기 22억 6,000만 달러(약 3조 3,000억 원)에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은 2.4%, 전체 매장 매출은 3.6% 늘었다. 하지만 고객층별로는 큰 차이가 나타났다. 고소득층 소비자의 방문은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저소득층 방문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2분기 실적에서부터 이어졌다. 당시 매출은 5% 증가했지만, 핵심 고객층인 저소득층의 매장 방문은 크게 줄었다. 고소득층 방문은 증가세였다.크리스토퍼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
경제/주식
2025.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