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0% 육박 자기주식 소각·무상증자만이 유일한 방안-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한샘에 대해 발행주식의 30%에 육박하는 자기주식을 소각하거나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무상증자를 단행, 잠겨있는 유통주식수를 늘리는 것이 유일한 기업가치 증대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의제배당이기 때문에 모든 주주가 배당소득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상법상 무상신주가 자기주식에 배정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증자 이후 IMM PE의 지배력은 더 강화되고 주가 부양으로 지분 가치는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샘의 연결 매출액이 2025년까지 2조원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매출 믹스 개선, 원가 관리 등을 통한 영업이익 규모는 소폭 늘어나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샘의 2024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1조9534억원, 영업이..
경제/주식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