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모든 가구에 20쪽짜리 ‘생존 수첩’ 배포… 이유는
프랑스 정부가 모든 가정에 비상 상황 시 행동 요령이 담긴 ‘생존 수첩’을 배포할 예정이다. 19일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각 가정에 20쪽 분량의 생존 매뉴얼을 나눠주고 무력 충돌, 보건 위기, 자연재해 등 만일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여름 전까지 배포를 마칠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이 매뉴얼에는 산업 사고, 극단적인 기후 재난, 사이버 공격, 무장 충돌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법이 포함된다. 프랑스 총리실 산하 국방안보사무국 관계자는 “무력 충돌(전쟁)만을 중심으로 다룰 것은 아니다”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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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