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2개 지주사 체제로 간다…계열분리 윤곽
효성첨단소재 중심 6개사 분할, 독립경영 체제 강화 조현상 부회장, 신설 지주회사 이끌어 효성그룹이 2개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한다. 그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형제 경영을 해왔던 만큼 2개 지주회사 체제 개편이 계열 분리 수순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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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