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난' 재점화…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이사회서 쫓겨나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3년만에 다시 불거졌다.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씨가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을 잡고 구지은 부회장을 사내이사에서 밀어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훠홈은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민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력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 후보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의 재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구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아워홈 지분은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구지은 부회장이 20.67%, 구미현 씨가 19.28%,차녀인 구명진씨가 19.6%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의 지분을 합치면 50%가 넘는다. 이번 주총으로 아워홈 자녀들의..
경제/주식
202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