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4500조 증발' 상호관세로 美 증시 발작…달러·유가도 폭락
트럼프, 전 세계에 '10%+α' 상호관세경기 침체·무역 전쟁 우려에 투매 확산S&P 4.84%·다우 3.98% ↓…5년 만 낙폭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폭격이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를 강타했다. 주요 3대 지수 모두 5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미 증시에선 이날 하루 시가총액이 무려 3조1000억달러(약 4500조원) 증발했다. 월가 예상을 웃돈 관세율로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시장을 덮치자 투매 물량이 쏟아졌다. 달러 가치와 국제유가는 급락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국채 가격이 뛰며 10년물 금리는 4% 선까지 내려왔다. S&P500 4.8%·나스닥 6% 폭락…투매 물량 속출에 5년來 낙폭 최대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
경제/주식
2025.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