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비중 OECD 국가 중 28위 그쳐...지갑 닫힌 대한민국
한국의 내수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소비가 1990년대 이후 꾸준히 둔화되며, 내수 부진이 단기적 경기 침체를 넘어 장기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국내 내수시장의 중장기 데이터를 분석한 '내수 소비 추세 및 국제 비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소비 연평균 성장률은 1988~1996년 9.1%로 최정점을 찍은 이후, 4번의 충격을 기점으로 계단 형태로 뚝뚝 떨어졌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엔 4.5%(1997~2002년)로 반토막이 났고, 2003년 카드대란 이후엔 3.1%,(2003~2007년),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엔 2.4%(2008~2019년), 2020년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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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