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영풍 분쟁에 MBK 본격 참전…2조 공개매수 '기습 공격'
영풍과 주주간 계약으로 의결권 공동행사장형진 "75년 공동경영 여기서 마무리"MBK,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 추진최윤범 경영권 박탈 취지, 백기사 등판 주목 고려아연·영풍의 경영권 분쟁에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뛰어들었다. MBK파트너스의 전격 등판으로 고려아연을 둘러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조짐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전날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로 합의했다"며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풍 측이 보유한 지분은 총 ..
경제/주식
2024.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