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폐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유세 현장에서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령 폐기에 서명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유세에서 "난 우리가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휘발유가 많기 때문에 휘발유를 많이 쓰기를 바란다"며 정부가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 전기차에 엄청난 보조금을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 유세에서 전기차 문제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미시간은 한때 자동차 산업에 수혜를 봐 성장했지만, 이곳에 본사를 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 업체에 밀리며 쇠락했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을 만들어 온 노동자들이 전기차를 대량 생산하게 될 경우 일자리를 잃게 될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 지원..
경제/주식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