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요금 동결… 하반기엔 인상 가능성↑
한전 정상화 위해 요금 인상 불가피 2분기 전기요금이 사실상 동결됐다.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가 가계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전력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전은 올해 2분기(4~6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 당 +5원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기준이 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도입하면서 지급한 실적연료비와 전기요금에 반영된 기준연료비를 비교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하며 2022년 3분기부터 최대치인 +5원..
경제/주식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