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지주사 이사회 의장 선임
경영 정상화 본격 진두지휘, “새로운 각오로 정신무장하자”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문제로 위기에 처한 그룹을 살리기 위해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지주사 이사회에 복귀했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윤세영 창업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91세인 윤 창업회장은 2019년 장남인 윤석민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태영건설의 PF 부실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말 다시 그룹에 복귀한 상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했으며, 채권단 동의 하에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현재까지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의장 선임에 대해 TY홀딩스는 “창업주로..
경제/주식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