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1조원 펀드로 구조조정 기업 투자… 5년간 4조 조성
구조조정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올해 1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당국은 오는 2027년까지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최대 4조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산 BIFC 대회의실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 김성태 기업은행 행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과 만나 올해 기업구조혁신펀드 1조원 조성을 위한 정책자금 5000억원 출자를 약속했다. 올해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캠코가 운용을 맡아 캠코의 기업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 등 기업구조혁신펀드의 기업 정상화 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협약 이후 펀드 설립 과정을 마무리 한 후 이달말부터 자펀드 운용사 모집공고 및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주식
202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