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살짝 올랐는데"...급증한 '밥상 물가'
식비 부담에 허리 휘는 서민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 5년 새 40% 불어나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의 식비 부담이 5년 새 40% 불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득 2~5분위의 식비가 평균적으로 25% 안팎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증가 폭이다. 밥상 물가 상승이 필수 생계비 비중이 높은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더욱 키웠다고 분석한다. 2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연간 지출)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1분위)가 식비로 쓴 금액은 월평균 43만4000원이었다. 식료품·비주류 음료에 27만4000원, 외식 등 식사비에 16만원을 각각 지출했다. 1분위 식비는 2019년 31만3000원에서 2020년 34만2000원, 2021년 37만6000원, 2..
경제/마케팅
2025.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