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만에 부활…서울 달리는 '트램' 본다
58년 만에 서울을 다시 달리게 될 트램(노면 전차)인 위례선이 막바지 개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와 차량 시운전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 심의까지 통과해 개통이 한층 가까워졌다. 현재 공정률은 88% 수준이다. 트램 차량은 다음 달부터 충북 오송시험선에서 5,000㎞ 예비주행시험을 거치고, 연말에는 위례선 본선에서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실제 승객 탑승이 가능해진다. 서울교통공사는 위례선 운영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최근 '위례선 트램 활성화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등 위례선 영향권 지역의 교통·관광 여건 분석, 트램 연계 교통 활성화 방안, 해외..
경제/마케팅
2025.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