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전문경영인' 시대 개막 1년…첫해 성적은?
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1위·연금 40조 돌파 운용, ETF 점유율 격차 좁혀‥최대실적 전망밸류업 발표에도 낮은 PBR, 내부통제 아쉬움 미래에셋그룹이 창업멤버들의 용퇴와 함께 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 한지 1년이 흘렀다. 첫해 성적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일단 경영성과를 가늠하는 기본 잣대인 실적에서는 좋은 평가가 나온다. 최창훈·이준용 부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역대 최대실적 기록이 기대된다.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에서 장기간 선두를 지켜온 삼성자산운용과 점유율 격차를 1%포인트대로 좁힌 점이 괄목할만한 성과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1조클럽' 재입성이 유력하다. 지난해 해외부동산 평가손실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올해는 수수료이익과 운용이익에서 고루 성..
경제/주식
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