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 공포 재현되나...코스피·코스닥, 우울한 전망
한은 "국내 증시 당분간 조정" 이달 초 코스피가 폭락한 ‘블랙먼데이’로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본 가운데 국내 증시가 당분간 조정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31일 경제전망 일환으로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배경'보고서를 발간했다. 작성자는 한은 금융시장국 주식시장팀 김선임 과장, 안제원 과장, 손달호 조사역이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8월 들어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 미국 IT 기업의 고평가 논란 등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달 2일부터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는 5일에 -8.8%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4일 이후 최대 폭락을 경험했다.국내 주가는 IT 업종 비중이 높은 일본, 대만과 함께 미국..
경제/주식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