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셀린 디옹 "트럼프, 내 노래 쓰지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무단 사용해 논란이다. 28일(현지시간) 미 CNN은 비욘세, 셀린 디옹, 푸 바이터스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트럼프 캠프에서 허락받지 않고 사용해 이들이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법률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이들 가수가 자신의 음악이 어떻게, 어디에서 사용되느냐에 따라 비난을 넘어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비욘세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했고, 자신의 히트곡 '프리덤'(Freedom)을 공식 선거 캠페인송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승인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프리덤'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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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