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 시장 뛰어든 국민·농협은행…"빅테크와 경쟁"
행정안전부가 이달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 기업 5곳을 선정하며 은행들이 해당 시장 에 뛰어들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사업’에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 기업은 연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치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단순한 신분 증명을 넘어 결제, 금융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된다. 은행들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유치 효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수익과 직결되기 때..
경제/주식
202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