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올레도스 양산 개시…갤럭시XR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올레도스(OLEDoS) 시장에 진출한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에 유기물을 증착해 만드는 초고해상도·초경량 디스플레이로, 확장현실(XR) 기기 핵심 부품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oS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달 삼성전자로부터 주문을 받고 생산에 나섰다. 이 올레도스 패널은 삼성전자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XR'에 탑재된다. 갤럭시XR은 지난달 출시된 제품으로, 그동안 소니 OLEDoS가 쓰였지만 삼성디스플레이 패널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갤럭시XR에는 4K(3552×3840) 해상도를 지원하는 올레도스 2개가 탑재된다. 기기 속 좌우, 눈 앞 부분에 하나씩 배치된다. 1.3인치 작은 크기에 4K 해상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를 만드는 것처럼 실리콘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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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