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AI.미래 소재 승부수...‘제2 창업’ 선언한 조현상
조현상 부회장이 2024년 7월 1일 형제경영의 막을 내리고 출범시킨 HS효성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조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은 첨단소재·ICT·미국 법인 등을 중심으로 독립 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조현상 체제’를 본격화했다. 형인 조현준 회장은 섬유, 중공업, 화학 등 주력 계열사를 기반으로 (주)효성을 이끌고 있다. 서류상 분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법적으로는 공정거래법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현재 조 부회장 측이 기존 효성 계열사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정리가 필요하다. 공정위의 ‘기업집단 분리 승인’도 필수다. 단순한 지분 정리뿐 아니라 내부거래 해소, 사옥 및 브랜드 분리 등 최종 관문을 넘어야 조 부회장의 ‘뉴효성’이 완성된다. 출범 첫해 성과는 ‘안정적’ “..
경제/주식
2025.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