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앞두고 은행권 긴장...이번엔 또 뭘 요구할까?
“정권은 바뀌어도 금융권의 숙제는 끝나지 않아요.” 금융산업은 대표적인 규제산업이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정부는 새로운 경제 철학에 따라 금융권에 달라진 역할을 요구해 왔다. 윤석열 정부의 ‘상생금융’은 국가 정책이 금융에 얼마나 직접적이고 강도 높게 개입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최근 사례다. 앞선 정권들 또한 구조조정, 건전성 강화, 성장 자금 동원, 포용금융 등 저마다의 색깔로 금융권을 움직여왔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은행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대선 이후 금융권의 새 과제는?6·3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후보들의 금융 공약은 금융권의 방향을 가를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금융 공약은 민생금융(소상공인·청년·서민 지원), 가상자산 제도..
경제/주식
202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