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회장'으로…신세계 정용진 승진에 대한 몇 가지 질문
신세계그룹, 지난 8일 정용진 회장 승진 발표 '쿠팡-알리'에 정면 돌파…정용진 회장 체제로 경쟁력 강화 계획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 나서겠다" 선언 신세계그룹이 '리더'를 바꾸는 대대적인 결정을 했다. 그간 신세계그룹을 이끈 이명희 회장은 총괄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정용진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올라섰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 회장의 승진이 신세계그룹의 인사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온다. 신세계는 그간 '신상필벌'을 앞세워 정기인사를 단행해 왔기 때문이다. '철저한 성과능력주의'가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해온 것도 같은 이유다. 정 회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쿠팡에 역전당하며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사업 성과가 좋지 않아서다. 그럼에도..
경제/주식
202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