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격은 하락세인데"…잡히지 않는 '설탕값' 미스테리
국제 가격은 내리는데…내수는 오름세서민 물가 압박 가중…도미노 인상 우려"독과점 구조 원인…진입 장벽 낮춰야" 설탕은 가공식품 가격을 흔드는 핵심 변수다. 빵과 음료, 과자 등 식품 전반에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소비자 물가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슈가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에 따른 먹거리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커지는 괴리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 기준 지난달 설탕 평균 국제 가격은 톤당 479.75달러(약 67만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522.58달러·약 73만원)보다 8.2% 낮아진 가격이다. 브라질과 인도, 태국 등 주요 산..
경제/주식
2025.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