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경제는....“총선? 문제는 미국이야”
4월 10일은 결단의 날이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뿐이 아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히려 총선 결과보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귀를 더 기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민들의 기대와 실망,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득실로 인해 선거 결과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는 감안할 수 있지만 이번 총선 결과는 21대와 비슷한 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투자심리, 업종·종목 흐름에도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는 “CPI”라고 말했다. CPI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통화정책 결정의 근거로 사용하는 물가·고용 관련 지표다.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물가 지표인 만큼 2024년 세계 증시가 CPI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날 밤 9시 30분쯤 공..
경제/주식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