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사우디아라비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에너지. 통신 등 34개 분야 협약 중국, 아랍권 영향력 더욱 커질듯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양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하고 2년 주기의 셔틀 정상회담 개최 등에 합의했다. 특히 미국과 서방에서는 퇴출 대상인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華爲)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사우디의 클라우드 및 인터넷망 구축 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미국 입김이 강했던 아랍권에서 중국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직접 서명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사우디 SPA통신 등이 전했다. 또 양국은 2년마다 번갈아가며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통신은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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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