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불과 5년 전 20위 밖…미국 주도주의 역사
미국 주도주는 시대를 상징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그만큼 그곳에 다다르는 것은 힘든 일이다. 혁신으로 무장하고 실적이 뒷받침해도 1위에 오르는 건 더 힘들다. 2000년 이후 매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미국 시가총액 1위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은 단 4곳뿐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MS), 엑손모빌, 애플이다. 올해는 엔비디아가 추가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인터넷 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조차 잠시 시총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연말 시총 1위를 지키지는 못했다. 잠시 올랐다가 내려오는 기업은 많지만 연말까지 지켜낸 1위는 그 시대 산업 패권의 주인이 누구였는지를 말해준다.한 시대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기록되는 것이다. 2020년 상위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던..
경제/주식
2025.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