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韓 주식 '사자' 행렬…코스피 외인 비중 26개월 만에 최고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이 보유한 유가증권시장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2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764조5305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244조1699억원의 34.07%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1월 26일(34.20%)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초 30% 수준까지 떨어진 뒤 31~32%대에서 완만하게 우상향하는 추세였다. 그러다 정부의 밸류업 지원 방안이 언급된 이후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해졌다. 전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조8872..
경제/주식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