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이 "긍정적"이라던 한화에어로 3.6조 유증, 정정 요구 '제동'
금융감독원이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 이날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3월 20일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중점심사절차에 따라 대면 협의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 절차, 자금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에 필요한 정보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정정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정정 요구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다. 소액주주와 시장에서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꾸준한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 주주와 소통 절차가 부족했던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화..
경제/주식
2025.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