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2년 만에 사명 바꾼다
삼성어헤드·삼성퍼스티브·삼성인스파이어 등 사명 변경 검토 삼성엔지니어링이 32년 만에 사명을 바꾼다. 기존 플랜트와 건설 중심의 사업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 그린 솔루션 등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맞춘 시도다. 특히 이번 '개명'이 그룹 내 비전자 관계사의 체질개선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엔지니어링, 1970년 설립 코리아엔지니어링 이후 '첫 개명'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외부 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명은 △삼성어헤드 △삼성퍼스티브 △삼성인스파이어 등 총 3개다. 기존 '엔지니어링'은 건설 분야 중에서도 플랜트에 한정된 인식이 강해 향후 해외 신사업 진출시 제한적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지난 2..
경제/주식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