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가 차이가 고작" 노원 1억·송파 2억대…갭투자 재유행하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매가는 하락, 전세가는 상승하고 있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이 줄어들면서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활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갭투자'가 다시 유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지난달 월간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의 하락폭은 커지고, 전세가 지수는 상승이 이어졌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 하락하며 전달(-0.15%) 대비 하락폭은 0.05%p 커졌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지수는 지난달(0.21%)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0.09% 상승했다. 노원구 갭 1억원, 송파구도 2억원대…전국에는 '깡통전세' 주의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는 좁혀졌다.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은 지난달 기준 66.9%로 지난해 2월(..
경제/부동산
2024.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