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 재건축, 어디까지 왔나?
서울시 통합계획 묶이며 사업 지연, 구역 지정 건너뛰고 조합 생겨 서울 한강변 핵심 입지·상징성이 ‘양날의 검’ 신통기획으로 랜드마크 기대감↑, 일부 조합원 반발도 거세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다양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 강남의 상징이자 부촌의 상징이었고, 때로는 투기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재건축 논의가 시작되며 은마아파트 등과 함께 재건축의 상징이 됐다. 이런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들썩이고 있다. 논의가 시작된 지 20여 년 만에 재건축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설계업체가 선정된 2구역 아파트는 한두 달 새 아파트 가격이 10억원이 오르고, 최대 단지인 3구역은 서둘러 설계업체 재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국내 최고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변신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는 압..
경제/부동산
2023. 10. 16.